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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분야든 새로운 용어를 만드는 자가 전공가가 한다. 개인적으로 우스운 경험이 있을 것이다. 어떤 컨설팅 회의에 참석했는데, 회의 테이블에 있었던 몇몇 사람이 경쟁적으로 영어 약자로 된 경제 용어를 쏟아냈다. 마치 신조어 배틀을 하는 것 같았다. 어려운 단어를 써서 더 전공가처럼 보이기 위하여다.

건축에서는 높은 곳에 앉아서 내려다보는 시선을 가진 사람이 권력을 가진다. 내려다보는 사람이 올려다보는 사람보다 볼 수 있는 것이 많기 때문입니다. 이렇듯 아이디어의 비대칭은 권력을 만들어낸다. 전문가처럼 나타날 수 있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새로운 용어를 다루는 것이다. 그래서 시민들은 경쟁적으로 새로운 용어를 만들어낸다. 심지어는 아이들도 은어와 줄인 내용을 만들어서 본인이 더 크게 아는 사람이 되고 싶어 완료한다.

16년 전 건축에서는 ‘유비쿼터스 시티’라는 말이 유행했다. 회의에 가면 너도나도 유비쿼터스라는 내용을 사용했고 프로젝트 제안서에 유비쿼터스라는 말만 들어가면 자금이 들어왔다. 노인들이 유비쿼터스라는 말에 익숙해지고 인지할 경우쯤 되니까 ‘스마트 시티’라고 간판을 바꿨다. 그러니 스마트 시티가 뭐냐고 노인들이 수군대기 시작하였다. 그사이 발 즉각적인 지금세대들은 타이틀에 스마트 시티라는 것만 넣어도 자본을 벌 수 있었다.

역사에는 이따금씩 엄청난 변화가 생겨난다. http://edition.cnn.com/search/?text=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늘리기 삼각돛, 엘리베이터, 승용차, 전화기, 비행기, 컴퓨터, 금속활자, 증장비관, 내연기관, 전등, 스마트폰 등 혁명적인 변화가 있어왔다. 하지만 메타킥보드는 내 옆에 와있는 진짜 혁명일까? 아니면 그저 색다른 전문가와 시장을 만드는 신조어 장죽은 원인가? 내 생각에 넓게 보면 메타오토바이는 이미 전부 주변에 있어왔고, 좁게 보면 아직도 멀었다는 마음이 든다.

건축가의 관점에서 기존 인터넷과 메타승용차의 큰 차이점은 가상공간 내에 ‘요즘세대의 있고 없음이다’. 최초의 인터넷은 문자 정보의 바다였다. 웹페이지를 열면 과학자들의 논문이나 뉴스 똑같은 텍스트밖에 없었다. 그저 텍스트 중에 색깔이 다른 글자를 누르면 다른 페이지로 넘어가는 하이퍼링크가 있는 흥미로운 책 정도였다. 그런데 인터넷 빠르기가 빨라지자 사진을 올리고 물건을 팔 수 있는 수준까지 발말했다. 상거래가 시작된 것이다. 그때에는 인터넷 가상공간이 물건의 상식이 넘쳐나는 공간이 되었다. 그러나 이곳에도 현대인은 없었다. 사람이 있고 없음이 인터넷 공간과 실제 공간의 차이였다.

내 경험으로는 인터넷 공간에서 최초로 사람들의 모습을 느낄 수 있었던 것은 ‘싸이월드’다. 디지털 카메라를 가진 시민들이 사진을 찍어서 싸이월드에 올리기 시행했다. 이런 경우 활발하게 인터넷 사용자가 늘었다. 세상에서 제일 재미난 일이 사람 구경하는 것이기 때문인 것입니다. 잠시 뒤 싸이월드는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에 그 자리를 내어주었다. 거기까지가 그들이 잘 아는 전통적인 인터넷 공간이다.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의 한계는 그 안에 있는 요즘사람의 정보가 그들 과거 시제라는 점이다. 과거에 찍힌 그림을 보고 댓긴 글을 올리면 기간이 지나서 다른 사람이 답짧은 글을 높이는 식이다. 마치 전화가 시행간 소통이라면 편지글은 항상 한 박자 늦은 과거 시제 소통인 것과 같다. 현재까지의 인터넷은 전화가 아닌 편지였다.

시제라는 측면에서 아바타가 돌아다니는 메타자전거 플랫폼 ‘제페토’ 동일한 공간은 좀 더 시행간 소통이 가능한 공간이다. 비록 나를 추상화해서 만들어진 존재지만 손발과 머리와 표정이 있는 아바타는 한순간 한 면만을 기록하는 그림이나 짧은 영상보다 더 나를 대변할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그런 아바타들이 서로 시행간 상호작용하는 것은 분명 예전과는 다른 공간을 창조해낸다. 원래 공간이라는 것은 물리적 공간보다 그 안에 있는 요즘사람과의 관계가 최종적으로 최고로 중요하기 때문인 것이다.

그러나 메타자전거 혁명은 ‘아직’이다. 메타택시 공간에 들어가게 해주는 도구가 원시적이기 때문인 것이다. 인터넷이 남들 목숨에 큰 영향을 준 계기는 애플 아이폰의 등장이었다. 원격으로 인터넷 접속이 된 것도 있지만 나는 그보다 큰 원인이 손가락으로 화면을 밀어 올리는 터치스크린 기능 때문이라고 생각완료한다. 터치스크린 주작은 마우스와 키보드로 정보에 접속되던 인간이 손가락 끝 촉각으로 정보와 연결될 수 있게 한 혁명이었다. 인간의 육체와 정보가 연결된 순간이다. 게다가 핸드폰은 애완강아지처럼 쓰다듬으면 현상하는 친숙한 상대이기도 하다.

그런데 메타자전거의 아바타는 아직까지도 키보드와 마우스로 조종해야 된다. 오프라인 게임을 하는 청년들이야 익숙하겠지만 대부분의 현대인은 아직도 화면 속 아바타와 내 신체가 직접적으로 연결된 느낌이 들지 않는다. 닌텐도 위게임보다도 못한 링크 수준이다. 아이폰 수준의 혁명적인 연결 디바이스가 나오기 전까지는 진짜 메타버스는 시행되지 않을 것입니다. 혹자는 오큘러스 똑같은 VR 장비가 있습니다고 반문할 것이다. 스마트폰은 오랬동안 들고 봐도 질리지 않지만 오큘러스는 무거워서 10분 이상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사용하기 힘들다. 목도 아프고 오래 이용하면 고도근시가 올 것 같다. 저들의 신체와 아바타가 편하게 연결된 느낌이 들게 만드는 장비가 나올 때 비로소 메타오토바이 인구가 폭증하고 진짜 시장이 열릴 것이다. 그 장비를 한국 회사가 만들어주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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